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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정보

TOBACCO DB

담배 유해성 정보

정상인의 폐(왼쪽)와 흡연자의 폐, 흡연자의 폐암 발병률은 비흡연자보다 700% 높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담배가 폐암을 비롯한 후두암, 구강암, 식도암, 신장암, 췌장암, 방광암 등 각종 암과 사망의 주요 원인이며, 심혈관질환, 만성호흡기질환 등 만성질환 뿐 아니라 임신과 출산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건강 위험요인 중 하나라고 보고하였다.

담배의 유해성은 1960년대 초에 흡연이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나오면서 시작되었다. 1960년대 들어서 담배의 건강상의 피해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었고, 1964년 담배와 건강에 관한 일반 외과의사의 연구보고서(Surgeon General`s Report Smoking and Health)를 통해 담배가 해롭다는 사실을 재확인하였다.

흡연은 65세 이전 사망원인의 45%를 차지하고 있다. 담배 연기에 포함된 니코틴은 정신활성 물질의 한가지로 의존성이 코카인 같은 마약류와 비슷한 정도로 높다. 소화성 궤양, 골다공증, 피부주름, 태아 성장장애에도 흡연은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온다.

국제암연구소(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Cancer) 보고서에 의하면 담배에는 확실한 발암물질(제 1군 발암물질)에 해당하는 벤젠(휘발유 성분), 비닐클로라이드(PVC원료), 비소(사약성분), 니켈 화합물(중금속), 크롬(중금속), 카드뮴(중금속), 폴로늄-210(방사성 물질) 등을 포함한 60여종 이상의 발암물질이 들어있고, 4,000여종의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국내 흡연율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젊은 연령대에서 흡연율이 높으며, 시작 연령도도 다소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담배 유해물질에 대한 정보 공개를 활성화함으로써 대중에게 “흡연에 의한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전달하여 인식변화를 유도함으로써 흡연율 저하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담배에 의한 유해성분 정보 전달을 통해 사회적으로 흡연의 위험에 대한 인식이 더 명확해질 수 있으며, 흡연에 의해 발생되는 여러 문제들을 방지함으로써 불필요한 논쟁을 줄일 수 있다.

흡연을 통해 발생되는 각종 질환을 예방함으로써 건강에 대한 사회적 부담이 다소 감소될 수 있으며, 쾌적하게 개선된 주변 환경으로 인한 다양한 신체 정신적인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

담배 유해성분 목록

전 세계적으로 담배의 유해성이 강조되면서 국가별로 다양한 금연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미국식품의약국(FDA)는 담배제품을 규제하기 위해 담배제품센터 (CTP, Center for Tobacco Products)를 조직하여 “가족흡연예방 및 담배 규제법(Family Smoking Prevention and Tobacco Control Act)”의 이행 및 관리·감독을 시행하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담배제품에 대한 유해· 잠재적인 유해 성분인 화학물질 93종 목록 (HPHCs, harmful and potentially harmful constituents)을 작성하여 공개하였다.

담배 유해·잠재적인 유해성분(HPHCs, harmful and potentially harmful constituents)이란, 담배제품과 담배 연기에 포함된 모든 화학물질과 화합물을 포함한 것으로, 들숨, 삼킴, 흡수를 통해 체내로 들어와 흡연자와 간접 흡연자에게 직·간접적으로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잠재성을 가진 물질들을 일컫는다.

담배 유해성분 목록(HPHCS)은 국제암연구소(IARC), 미국환경보호청(EPA), 국립독성프로그램(the National Toxicology Program), 미국 국립직업안전위생연구소( NIOSH), 미국 독성물질질병등록국(ATSDR), 캘리포니아 환경보호청(CEPA)등의 기관 심의와 학계 의견 등을 고려하여 유해하거나 잠재적인 유해성을 가진 것으로 판단되는 성분으로 작성되었다.

현재 미국식품의약국(FDA)는 담배 성분의 유해성에 대해서 5가지의 건강영향(발암, 호흡독성, 심혈관독성, 생식 및 발달 독성, 중독성)에 초점을 맞추어 목록을 작성하였으나, 다른 질병들과 담배 유해 관련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여, 기존 목록의 물질추가 및 삭제 등 적절한 목록 작성을 위해 정기적인 개정작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있다.

담배에 포함된 물질 94종으로 다음글에서 자세히 안내합니다.

흡연의 사회경제적 영향

현재 흡연은 전 세계의 주요 사망원인 8개 중 6개 질병의 위험요인(risk factor)으로 알려져 있으며, 2030년에는 흡연에 의한 전체 사망이 한 해 당 8백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WHO, 2008).
비흡연자에 비하여 흡연자의 폐암 발생확률이 약 4.6배, 구강암 발생이 약 5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 방광암, 식도암, 간암, 위암 등을 초래한다(김한중 등, 2001; 지선하 등, 2006; 김수정, 권순만 2008).

이러한 흡연에 의한 질병 발생 및 사망은 질병치료를 위한 의료비 뿐만 아니라 질병 치료 기간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 및 조기사망으로 인한 생산성 손실 등 국가에 직, 간접적으로 사회경제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 흡연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에는 흡연에 기인한 질병의 치료에 소요되는 직접의료비용(외래, 입원진료비) 및 직업비의료비용(외래진료교통비, 보호자 비용), 기타 간접비용(작업손실비용, 조기사망용)과 흡연으로 인한 화재비용 등이 포함되며, 2006년 기준 우리나라 흡연자의 흡연으로 인해 손실된 사회적 비용은 최소 4조 8860억 원에서 최대 5조 9381억 원이다.

2006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연령별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중 직접의료비용 및 직접비의료비용은 70세 이상 연령에서 가장 높았으며, 작업손실비용 및 조기사망비용은 50-59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결과는 간접흡연에 의한 사회적 비용은 고려하지 않은 결과이므로 간접흡연에 의한 사망 및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고려되었을 경우 결과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6년 Surgeon General's Report에 의하면, 폐암과 관상동맥질환을 포함하여 간접흡연 노출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2008년에 2억 2,879만 달러로 추계되었다.
흡연 근로자는 담배를 안 피우는 근로자에 비해 작업손실이 높아 기업의 경제적 손실을 유발하다는 결과도 있다.

이와 같이 흡연 행위는 사회에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흡연자의 건강 증진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라도 적극적 금연 활동이 필요하다.

비흡연자 대비 흡연자의 관련 질환 발생 및 사망율
연도별 과거흡연자와 흡연량별 총 진료비, 남자
흡연으로 인한 연령별 사회적 손실 비용 추정(2006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