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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학] [국내] 생명연, “콜레스테롤, 대장암 악화 원인” 세계 첫 규명
  • 부서명 : 기획조정과
  • 작성일 : 2020-10-16
  • 조회수 : 48
  • 출처: 조선일보

김남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가 암 연구를 수행하는 모습./생명연 제공

국내 연구진이 몸속에 과다 축적된 콜레스테롤이 대장암의 전이 속도를 높이는
원리를 세계 처음으로 규명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김남순 희귀난치질환연구센터 박사 연구팀이 이같은 연구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성과는 소화기암 분야 학술지 ‘소화기학(Gastroenterology)’에 지난 15일 게재됐다.

대장암은 전세계에서 3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콜레스테롤의 과다 섭취가 대장암의
전이 요인이 된다는 임상학적 보고는 있어왔지만, 콜레스테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병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그간 밝혀지지 않았다.

대장암에 걸리면 자연적으로 ‘콜레스테롤 전달체(LDLR)’가 많아지고, 이 전달체를 통해 대장암
세포에 많은 양의 콜레스테롤이 전달된다. 이 콜레스테롤이 ‘SQLE’라는 체내 물질을 분해한다.
SQLE가 제기능

을 못하게 되면 주변 장기로의 암 전이도 늘어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SQLE의 감소가 대장암을 악화하는 핵심 요인이라는 것이다.

연구팀이 실험을 통해 임의로 SQLE의 기능을 억제한 결과 대장암 세포가 더 잘 전이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김 박사는 "SQLE를 표적으로 하는 암 전이 억제제와 전이를 예측하는 진단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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