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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 카페인
  • 부서명 : 면역독성과
  • 작성일 : 2007-01-09
  • 조회수 : 5777
카페인은 4개의 질소원자가 탄소 및 산소 등과 어우러져 독특한 고리구조를 갖고 있는 식물성 알칼로이드로 분류되며 무색, 무취 그리고 70?이상에서 녹는 약한 쓴맛을 갖는 화합물이다. 알칼로이드는 마약류에서 많이 논의되지만, 카페인도 적당한 흥분작용과 금단현상이 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식품 중에서 카페인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것에는 커피 이외에도 차, 초콜릿, 청량음료, 드링크제 등이 있으며, 종류에 따라 다르나 커피 한잔에는 66-140mg, 홍차에는 30-100mg, 콜라 1컵에는 25-55mg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카페인이 체내에 흡수되면 부신을 자극하여 호르몬인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을 분비하게 함으로써 뇌, 심장, 골격근, 신장의 활동을 항진시킨다. 먼저 심장의 근육이 자극을 받으면 수축력이 높아지고 심박 수가 늘어나며 그 결과 혈압이 오르고 맥박이 빨라진다. 다음으로 신장의 활동이 촉진되면 수분의 배설량이 늘어나게 되어 카페인은 이뇨제의 작용도 한다. 또한 카페인은 위에 작용하여 위산분비를 촉진시킨다. 카페인을 과다 복용할 경우(250㎎ 이상)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불안, 초조함, 신경과민, 흥분, 불면증 등의 증상을 나타내거나 근육운동과 관련하여 호흡이 가빠지며 심장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카페인의 독성은 초기에는 식욕결핍, 떨림, 불안감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오심, 구토, 빈맥 등이 뒤따르며 심하면 환각, 발작, 저혈당증이 일어날 수 있다. 만성적으로 과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우에는 신경과민, 민감, 흥분, 떨림, 근육경련, 불면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특히 카페인은 태아 기형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 하루에 커피를 70잔정도 마시면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그러므로 임산부의 카페인 섭취는 각별한 주의가 있어야 한다. 카페인의 섭취로 인한 치사량은 몸무게 50㎏인 성인의 경우 약 7g 정도이며, 이는 수 백 잔의 커피 양에 해당한다. 한번에 이 같은 양의 커피를 마실 수 없으니 그 독성에 대한 문제는 그리 염려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매일 무의식적으로 섭취하게 되는 카페인의 가장 큰 문제점은 만성적인 과다섭취로 인한 일종의 금단현상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콜라, 초콜릿, 코코아 등에 함유된 카페인은 아이들의 집중력을 저하시키는 등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 소비자가 모르는 사이에 카페인을 섭취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카페인을 첨가한 제품의 경우에는 카페인 첨가 사실 표시를 강제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한 소비자 단체는 카페인 첨가 사실뿐 아니라 함량도 표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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